엔키아, 양재동 시대와 작별, 신사옥 이전

2012년6월9일 엔키아는, 만 10년 가량 이어져 오던 ‘양재동 시대’와 작별하고 판교 IT밸리 신사옥으로 이전했습니다. 엔키아는 지난 1999년 창업 후 2001년부터 양재동에 자리를 잡았으며, 이후 직원 증가와 사세 확장에 따라 몇 개의 사무실을 거치는 동안 줄곧 양재동에만 머물러 있었습니다.

엔키아의 양재동 시대는 실로 화려했던 시절로 역사에 남을 듯 합니다. 엔키아가 처음 양재동으로 사무실을 이전할 당시에는 전 직원 7~8명 수준으로 초기 벤처기업에 불과했고, 글로벌 외산 제품을 넘어 설 수 있는 좋은 제품을 만들겠다는 열정 하나밖에는 가진 것이 없었습니다. 변변한 고객 사이트 하나도 없었고, 매출액도 수천만원에 불과한 실정이었습니다. 그러던 엔키아가 2002년 무렵부터 SK텔레콤을 비롯 대형 고객사의 사업을 수주하면서 글로벌 기업 틈 사이에서 국산 소프트웨어의 가능성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05년말 글로벌 기업들을 제치고 정부통합전산센터 사업을 수주하면서 대외적으로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됩니다.

2005년 이후 엔키아는, 국산 제품이 글로벌 외산 제품들보다 더 좋을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을 이루어냈으며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여 2011년에는 매출 110억원을 달성하고 직원 수도 120여명에 달하는 어엿한 강소기업으로 거듭났습니다. 직원 7~8명에 겨우 수천만원의 매출이 전부였던 작은 초기 벤처기업이 자타가 인정하는 우리나라 IT서비스 운영관리 솔루션 분야 최고의 전문기업으로 변신한 극적인 역사가 10년 남짓한 엔키아의 양재동 시대 동안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엔키아가 이번에 이전하는 판교 지역은 최근, 굵직 굵직한 IT기업들이 다수 보금자리를 틀면서, 우리나라 초기 벤처 붐을 주도했던 ‘테헤란밸리’ 이후 새로운 IT 특성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판교 테크노밸리’ 지역입니다. 새로 이전하는 사무실은 신분당선 판교역으로부터 약 1km 거리이고, 경부고속도로 판교IC 등과도 가까워, 전국적으로 다양하게 산재한 고객사들에 대한 지원을 더욱 신속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엔키아가 이전했던 사무실들이 임대 사무실이었던데 반하여, 이번에 이전하는 사무실은 엔키아가 소유한 첫번째 사무실이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할 만합니다. 자사 소유의 새로운 사무실에서 열어 갈 엔키아의 판교 시대 동안 또 어떤 놀라운 역사들을 써 나갈지 사뭇 기대가 큽니다.

개봉박두!

엔키아 판교 시대, 엔키아 제2성공과 도약의 시대!

엔키아 내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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