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워크샵 소개] 맛과 멋이 어루어진 강원도 양양에 다녀왔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엔키아 전략사업팀은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양양으로 워크샵을 다녀왔답니다. 지난주 초에도 비가 오고 날씨가 흐려서 워크샵 가는 날도 날씨가 흐리면 어떡하나 걱정했지만 전략사업팀이 워크샵을 가는 줄 알았는지 날씨는 눈이 부실 정도로 매우 화창하고 맑았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아침부터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요.

강원도로 가는길, 고층빌딩으로 가득찬 도심을 벗어나 만난 초록의 풀과 나무, 산과 바위는 한동안 잊고 있었던 자연의 향기를 전해주며 저희의 지친 일상에 활력소를 불어넣어 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런날, 음악이 빠진다면 섭섭하겠죠? 90년대 저희들의 우상이었던 HOT와 젝스키스를 비롯한 90년대 추억의 노래를 따라부르며 다가보니 어느새 저희의 첫번째 목적지인 속초에 도착했습니다.

강원도에서도 특히 먹을거리가 많은 속초. 저희 점심 메뉴는 바로 "물회"와 "성게 알밥".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그때의 그 새콤달콤 시원한 맛이 생각나 입에 침이 고이는데요. 갖가지 회에 오징어, 성게알, 문어, 해삼, 소라 등이 푸짐하게 나온 물회는 그야말로 감동 그자체였습니다. 향긋한 바다향이 나는 성게알밥도 일품이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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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종류의 회와 해산물이 푸짐하게 나오는 새콤달콤 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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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안가득 향긋한 바다내음을 느낄 수 있는 성게알밥

바닷가 바로 옆에 있는 봉포 머구리집(033-631-2021)이라는 식당인데 처음 식당에 들어설 때만 해도 식당 이름에서 풍기는 왠지 모를 불안감에 걱정을 했었는데, 알고보니 머구리집이 속초에서 물회로 매우 유명한 맛집이라고 하더라구요.

물회와 성게알밥을 배불리 먹고 식당 바로 옆에 광활하게 펼쳐진 바닷가를 가보았는데요. 동해바다가 이렇게 예쁜 줄 미처 몰랐어요. 바다색이 너무 예뻐서 꼭 외국에 온 느낌이었답니다. 
 
멋진 바다를 배경으로 팀사진을 찍어 보았어요. 저희팀 멋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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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찰칵!!
 

팀 워크샵 일정으로 명승지를 둘러볼 시간이 넉넉치는 않았지만, 강원도에 왔는데 관동8경중 한곳은 가보아야겠단 생각에 들른 곳이 바로 양양 낙산사입니다.

모두들 아시는 것처럼 낙산사는 2005년 양양에서 일어난 산불때문에 전소가 되서 이듬해 복원이 되었다고 합니다.낙산사 입구에는 낙산사 화재 자료를 전시해 놓은 전시장이 있었는데요. 동종과 도자기, 단청, 기와, 기둥 등 타버리고 남은 일부분들을 전시관에 전시해 놓았더라구요.

특히 형체를 알수 없을 정도로 녹아내려버린 동종은 화재 당시의 처참했던 상황을 조금이나마 짐작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해수 관음상을 보기 위해 올라가던 중 나무들이 까맣게 타버려  잘려진 모습은 저희를 더욱더 안타깝게 했습니다. 다시는 이런 한순간의 실수로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잃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낙산사에서 처음으로 간 곳은 의상대. 동해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장관에 한동안 넋을 잃고 바라보았습니다. 

의상대를 거쳐 발걸음을 옮기다보니 낙산사 맨 위에 있는 높이 16m의 거대한 해수 관음상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해수 관음상은 높은 곳에서 동해 바다를 내려다보며 마치 바다와 사람들을 지켜주는 수호신처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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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대한 해수 관음상     

해수 관음상 아래에 있는 불전함 옆에 있는 두꺼비를 만지면 2가지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해서 저희 모두 소원을 빌고 왔는데 그 소원들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해수 관음상에서 내려오는 길에는 동종을 함께 쳐 보았는데요. 동종의 소리가 울려퍼지는 순간 그동안의 번뇌와 고민들이 훌훌 날아가버리는 것 같았습니다. 동종의 아름다운 울림소리가 아직도 귀에 생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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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뇌와 고민을 날려버리자!

바다와 아름답게 어우러진 낙산사. 낙산사의 빼어난 절경에 눈이 즐거웠을 뿐만 아니라 마음속 고민과 갈등이 없어진 것 같아 내려오는 길에는 마음이 참 평온해진 것 같았습니다.

낙산사에서 내려오니 어느덧 저녁이 되었네요. 저녁 메뉴는 팀장님께서 추천해 주신 생선구이. 88 생선구이라는 식당인데, 간판과 내부 인테리어가 허름해 보이긴 해도 속초의 유명한 맛집이라고 합니다.
싱싱한 생선을 식당앞에서 바로 바로 손질해서 손님상에 내놓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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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의 유명한 생선구이 맛집 "88 생선구이"                                                                                     

싱싱하게 손질된 생선이 10가지 정도 나오는데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고등어, 메로, 도루묵, 열기, 이면수, 청어, 오징어, 가자미 등인데요. 종류가 너무 많아서 모두 기억을 못하겠네요.

태어나서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생선을 한번에 먹어본 건 처음이었어요. 아주머니께서 생선을 직접 구워주시고, 잘라서 각자의 그릇에 잘익은 생선을 골고루 담아 주시는데요.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생선구이 맛이 끝내줍니다. 아무런 간도 하지 않고 굽기만 했는데 왜 이렇게 맛있는 것일까요. 현지에서 갓잡은 싱싱한 생선이라 더욱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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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릇노릇 맛있게 익어가는 다양한 물고기들    

한마리의 생선도 남기지 안하고 배불리 저녁을 먹고, 저희는 숙소에 가기 전에  숙소에서 있을 팀발표를 하면서 먹을 야식거리를 사기로 했습니다. 마침 생선구이집에서 도로만 건너면 그 유명한 속초 중앙시장이 있더라구요.

중앙시장에서는 중앙시장의 명물인 매콤하고 바삭한 닭강정을 비롯해 오징어 순대, 쥐포, 오징어, 과일을 샀구요. 지하에 있는 어시장에 들러 해산물도 샀습니다. 저녁먹은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부터 이 모든 것을 먹을 생각에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강원도에 오니 배가 소화될 틈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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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밖의 먹을 거리, 닭강정, 오징어 순대, 싱싱한 해산물

숙소로 돌아와서는 맛있는 먹을거리를 먹으면서 본격적으로 팀워크샵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팀원 각자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 중 하반기 주요 업무에 대한 실천 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현재까지의 팀을 뒤돌아보고 좋았던 점, 앞으로 개선이 필요한 점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하반기에도 할일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전략사업팀이지만 자기 일은 똑부러지게 하고, 팀원의 일도 자기 일처럼 도와주고, 어떤 일이든지 도전할 준비가 되어 있고, 열정과 자신감이 넘치는 리더가 이끄는 전략사업팀이기에 앞으로의 업무도 멋지게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좋았던 점은 더 발전시키고, 아쉬웠던 점은 개선해 가면서 최고의 팀웍을 발휘하고, 최고의 성과를 내는 멋진 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전략사업팀!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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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1. 귀귀 2013/06/05 at 6:12 오후 Reply

    사진만 봐도 전략사업팀이 얼마나 즐거운 워크숍을 갔다왔는데 딱 알 수 있겠네요.
    맛있는 음식과 좋은 숙소 따뜻한 팀원이 함께 하는 워크숍~!
    지상낙원이 딴데 있겠습니까?ㅋㅋ

    • IT레시피 2013/06/20 at 6:50 오후 Reply

      자고로 워크샵은 먹는데 중점을…..
      아, 물론 먹고 노는데만 매진하진 않고 워크(work)도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전략사업팀! ^^

  2. David 2013/06/20 at 7:53 오전 Reply

    워크샵을 제대로 다녀오셨네요..~~ 마치 “엔키아 생생정보통신”을 보는 듯~~ㅋㅋ
    넘 부럽네용.. 울 팀은 금강산에 가자고 해야겠다.. ㅍㅎㅎㅎㅎ

    • IT레시피 2013/06/20 at 6:50 오후 Reply

      금강산에 가시려면 워크샵비와 회식비를 대체 얼마나 모아야…. ㅋㅋㅋ
      David님 팀의 워크샵 생생정보통신을 기다리겠습니다!

  3. sunjin 2013/06/20 at 10:06 오전 Reply

    맑은 공기 마시며 멋진 경치를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유익한 워크샾을 통해 충분한 재충전을 한것 같아 보이네요^^
    전략사업팀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길 바랍니다 !!

    • IT레시피 2013/06/20 at 6:51 오후 Reply

      맑은 공기, 좋은 음식 먹고 왔더니 일이 더 잘!! 된답니다! (하하..)
      또 가고싶어요-!

  4. shoh 2013/07/16 at 11:06 오전 Reply

    좋은 음식을 먹으면 좋은 생각이 많이 떠오르죠?
    우리팀도 이런 워크+샵(?)을 해야 하는데…

  5. 바보 2013/09/22 at 1:05 오전 Reply

    음…보기 좋은데…
    다음에는 통영이나 제주 혹은 인제로 워크샵..
    아님 안??차장이 언급한 금강산으로…ㅋㅋ

    나도 가보고 싶은데…ㅎㅎ

    • IT레시피 2013/09/22 at 2:29 오후 Reply

      금강산 워크샵이라….저희 2년치 워크샵비를 탈탈 털어도…
      생각만 해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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